(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토교통부가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KATO가 제작한(씨오서비스 등에서 수입·판매) 기중기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G4508X4 등 4가지 모델은 외부환경과 운행조건에 따라 동력전달 장치 내 지속적인 과부하가 발생하면 피로도가 누적된 출력 샤프트가 파손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KATO의 기중기 2가지 모델은 동력전달장치인 토크컨버터 프런트 커버가 제작상의 결함으로 주행할 때 유압에 의해 균열이 발생하고 오일이 누유되면서, 자칫 도로주행이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G4508X4 등 4개 모델의 덤프트럭 2천56대, KR-20H 등 2개 모델의 KATO 기중기 47대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의 덤프트럭은 운행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위험 정도(고위험군, 저위험군, 미위험군)에 따라 다르게 조치된다. 다음날부터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와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된다.

KATO 기중기는 공식 수입업체인 대산 T&S에서 27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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