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건설이 은평구 응암동 8번지(응암1구역 재개발) 일원에 '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지하 4층~22층, 11개동에 총 879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1~84㎡, 336세대가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3호선 녹번역이 있다. 통일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광화문과 종로 등으로 빠르고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다.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병원이 가깝다.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등도 기대할 만하다.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고, 바로 앞에 있는 은평초를 비롯해 영락중, 충암고 등도 생활권에 자리한다. 단지 안에 스크린골프장이 포함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의 시설을 비롯해 교육 커뮤니티시설인 남녀독서실, 북카페(상상도서관), 맘스카페, 클럽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자가 인증돼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IoT 기술과 호환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힐스테이트 앱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의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해당), 5일 1순위(기타),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2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2월 26~28일에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15-1 지하철 3호선 녹번역(3번 출구) 앞 현장 내에 있으며 30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녹번역' 조감도. 제공: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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