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27일 코스피는 미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전일 5거래일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3포인트(0.26%) 오른 2,087.97에 거래됐다.

개인은 178억원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129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안이 줄어든 데다 국제유가도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3%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73%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28%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보합권에 머물렀고 LG화학은 0.4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1.24% 올라 가장 상승 폭이 크고, 전기가스업종이 0.66%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29%) 상승한 697.28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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