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0포인트(0.79%) 오른 2,099.42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51억원, 19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11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9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3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12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안이 줄어든 데다 국제유가도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06%, 0.73%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14%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1.04% 내렸고, LG화학은 2.39% 올랐다.
전일 화재사고 여파로 하락했던 KT는 0.17% 소폭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이 2.91% 올라 가장 상승 폭이 크고, 음식료품업종이 0.93%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76%) 상승한 700.67에 거래됐다.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6거래일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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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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