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한국은행은 청소년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은 '한국은행의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에 수록된 내용을 응용한 동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며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기간에 총 202편의 동영상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어려운 경제개념인 '기회비용'을 일상적인 등하굣길을 소재로 알기 쉽게 설명한 윤서영·임다희 학생팀(대전하기중학교)이 출품한 '가지 않은 길'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솔고등학교(세종) 전수린·노진우 학생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상일여자고등학교(서울) 이진희·박민지·민경현·이수진 학생의 '승선이의 슬기로운 생활'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그것이 알고 싶다', 김재민 군(부산)의 '어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경제' 및 세종중학교(밀양) 학생들의 '인플레이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수상자들에게 최우수상의 경우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200만 원), 우수상 및 장려상의 경우 포상금(우수상 각 150만 원, 장려상 각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