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은 '한국은행의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에 수록된 내용을 응용한 동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며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기간에 총 202편의 동영상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어려운 경제개념인 '기회비용'을 일상적인 등하굣길을 소재로 알기 쉽게 설명한 윤서영·임다희 학생팀(대전하기중학교)이 출품한 '가지 않은 길'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솔고등학교(세종) 전수린·노진우 학생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상일여자고등학교(서울) 이진희·박민지·민경현·이수진 학생의 '승선이의 슬기로운 생활'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그것이 알고 싶다', 김재민 군(부산)의 '어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경제' 및 세종중학교(밀양) 학생들의 '인플레이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수상자들에게 최우수상의 경우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200만 원), 우수상 및 장려상의 경우 포상금(우수상 각 150만 원, 장려상 각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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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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