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숙취해소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인 비케이바이오와 협력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전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케이바이오 본사에서 김상태 영업본부장, 최혁준 비케이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주산 천연원료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제품보다 혈중 알코올농도를 감소시키는 기능성분을 활용한 숙취해소음료의 개발·생산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비케이바이오는 기능성 식품, 제약 및 화장품 원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제주산 농산물 가공 및 농축액, 주스, 유제품의 생산, 판매도 하고 있으며 '제주 청보리(보리차)'와 '어니스틴 주스'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비케이바이오와 활발한 교류 및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인의 체질과 입맛에 맞는 숙취해소음료를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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