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KT가 아현지사 화재 피해를 당한 유선고객에게 보상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헬프 데스크도 늘린다고 29일 발표했다.

동케이블 기반의 인터넷 이용고객은 총 3개월 이용요금을,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은 총 6개월의 이용요금을 감면받는다.

앞서 KT는 유선 가입자에 1개월 사용료를 감면해준다고 했으나 여기서 2~5개월 이상 감면 요금이 늘어난 셈이다.

또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11월 26일부터 신촌지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으로 이전해 확대했다.

또 은평, 서대문 지사에도 헬프데스크를 이날 중 설치한다.

헬프데스크에서는 동케이블 복구가 지연됨에 따라 LTE 라우터를 전환하고 일반전화를 무선으로 착신해주는 서비스를 신청받는다.

한편, KT는 전일까지 총 477명의 고객에게 카드결제 지원용 모바일 라우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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