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IPO 시장의 최근 냉랭함에 대한 일종의 도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의료 기술 플랫폼 우시 APP텍이 홍콩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글로벌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우시가 9억5천400만~10억6천만 달러를 차입한다는 목표라면서, 최근 홍콩 기업 공개(IPO)에 대한 시장 반응이 전같지 않게 냉랭한 상황에 대한 일종의 '도전'이라고 분석했다.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은 글로벌타임스에 우시가 주당 64.1~71.5 홍콩달러에 1억1천647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는 본토 거래 주식에 비해 19~27% 할인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초과 배정 옵션이 적용될 경우 차입 규모가 12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은 최근의 부진에도 여전히 물량 기준으로 올해 최대 IPO 거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문 분석기관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올해 들어 홍콩에서 332억 달러가 IPO로 확보됐다고 집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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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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