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수익률은 코스피 시장 약세로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했다.
29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9월 기금운용수익률은 2.38%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주요 기업의 실적개선 전망 및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로 절대 수익률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및 해외 주식 수익률은 9월 기준 각각 -5.04%와 8.17%를 기록했다.
기금 포트폴리오에서 약 50.7%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및 해외 채권 수익률은 9월 기준 각각 2.75%, 2.52%로 전년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국민연금은 국내 금리 하락으로 채권 평가 이익이 증가했으며, 해외 금리상승에도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해외채권 수익률이 양호했다고 진단했다.
국내 및 해외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은 9월 기준 각각 3.68%, 6.78%를 나타냈다.
대체투자자산은 회계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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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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