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29일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 "재정 지출이 늘었고, 은행권의 총 유동성 수준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25거래일째 역RP 운영을 중단했다. 2016년 초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시장에 빈번하게 유동성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후 약 3년 만에 최장 기록이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민은행이 이달 말까지 역RP 운영을 중단하며 단기 유동성을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