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싱가포르 관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뱅크오브싱가포르는 미국과 중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확률이 50%라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싱가포르는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뱅크오브싱가포르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의 '휴전'을 선언할 가능성을 45%로 봤고, 광범위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을 5%로 희박하게 봤다.

이 은행은 만약 50%의 확률로 미국과 중국이 협상하지 못할 경우, 위험 자산에는 '자동 무릎반사' 반응이 나타나며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상 불발 실망에 따라 단기적으로 증시 등 위험 자산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또, 은행은 미중 무역협상 불발은 성장에 대한 우려를 악화시키며 아시아 증시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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