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양국의 경제 관리들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내년 1월 대중 관세율을 인상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대해 중국의 관리들이 우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2천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1일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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