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진위 자동 확인시스템은 고객이 청약과정에서 등록한 신분증이 본인의 것이 맞는지 별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확인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연금이나 저축성 보험가입 시 시스템에 등록한 신분증을 지점 직원이 행정자치부 또는 도로교통공단 사이트를 통해 일일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ABL생명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청약 즉시 보험가입 처리가 완료되는 자동성립 신계약 건수를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BL생명의 전자서명청약 체결률은 올 상반기에 이미 90%를 넘어섰다.
장원균 ABL생명 고객&디지털실장은 "디지털 선진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간소화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현장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문 보험회사로서 종이 없는 친환경 영업, 원스톱 청약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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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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