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ABL생명은 신분증 진위 자동 확인시스템을 개발해 원스톱 청약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분증 진위 자동 확인시스템은 고객이 청약과정에서 등록한 신분증이 본인의 것이 맞는지 별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확인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연금이나 저축성 보험가입 시 시스템에 등록한 신분증을 지점 직원이 행정자치부 또는 도로교통공단 사이트를 통해 일일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ABL생명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청약 즉시 보험가입 처리가 완료되는 자동성립 신계약 건수를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BL생명의 전자서명청약 체결률은 올 상반기에 이미 90%를 넘어섰다.

장원균 ABL생명 고객&디지털실장은 "디지털 선진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간소화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현장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문 보험회사로서 종이 없는 친환경 영업, 원스톱 청약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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