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 원)

    ◆박재성 우리은행 차장
    12월은 연말 북 클로징을 앞두고 거래가 다소 한산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해결 기대와 연준의 다소 비둘기파적 스탠스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기대된다.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하락 압력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여전히 저가 레벨에서 대기 중인 결제 수요와 해외 투자 관련 달러 매수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따른 주식 시장 부진 가능성에 하단도 지지될 것이다. 여전히 레인지 장세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전망치 2019년 1분기 2019년 2분기2019년 3분기
1,110~1,145 1,1201,110 1,110

   ◆장원 신한은행 차장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했으나 예상한 수준이라 크게 시장에서 반응이 없었다. G20 정상회담 결과가 월초에 반영될 것이다. 미중 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기대가 있으나 달러-원 환율에 크게 하락 재료가 될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미국 금리 인상 경계가 있을 것이다. 연말엔 전통적으로 네고 물량 부담으로 하락 압력이 있겠으나 1,120~1,140원 최근 레인지로 봤을 때 레인지 하단이라 더 크게 밀리진 않을 것이다. 네고 물량에 손절이 나오면서 달러-원을 끌어내릴 상황은 아니다. 제한적 흐름이 반복될 것이다. 연말로 갈수록 오를 여지 있다. FOMC, 브렉시트 이슈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큰 충격은 오지 않을 것이라 본다.
12월 전망치 2019년 1분기 2019년 2분기2019년 3분기
1,110~1,150 1,130 1,135 1,140

    ◆노광식 수협은행 차장
    미중 협상 결과에 따라 월 초반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다. 시장이 결과에 썩 만족할 거 같진 않다. 금통위에서 금리를 올린 가운데 12월 첫주에 미중 협상에 대한 해석이 나오면서 서울환시는 북클로징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스탠스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달러화 상승만 외치긴 어렵다. 연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살아나고 있고 예전만큼 달러 매수 심리 강하지 않을 것이다. 달러-원은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다. 외국인들의 주식 및 채권 매도도 다소 잠잠해지고 있어 북클로징 전후로 소폭 하락할 것이다.
    브렉시트 이슈가 있지만 영국과 EU 간 평행선을 반복하고 있어 시장도 익숙해지고 있다. 파운드화는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추세라 다른 통화 영향이 제한적이다. 연내 기대했던 달러-위안(CNH) 환율의 7.0위안 상승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 달러-원의 상승 동력을 찾긴 어려울 것이다.
12월 전망치 2019년 1분기 2019년 2분기2019년 3분기
1,110~1,1301,100 1,120 1,100

    ◆김대훈 BNK부산은행 차장
    12월엔 그간의 레인지를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월초 가장 먼저 나온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이어 브렉시트 의회 승인 여부, FOMC 점도표 바뀔 지 세 가지가 주목된다.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고 점도표가 바뀔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벤트 결과가 나올 때마다 출렁일 것이다. 워낙 1,110~1,140원 레인지가 탄탄해 강력한 이슈가 나와야 레인지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1,140원 상단까지 올라가긴 어려워 보인다.
    미국과 중국 간에는 그간 경색된 쪽에서 협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상황이 더 나빠지진 않을 것이다. 리스크온 쪽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10월에 1,100원 하향 돌파를 한 적 있으나 방향은 박스권에서 한번은 아래로 갈 수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예상외로 매파적으로 발언해 내년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불을 지필 가능성 있다.
12월 전망치 2019년 1분기 2019년 2분기2019년 3분기
1,100~1,1401,110 1,100 1,080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G20 이후 미중 정상회담에서 비교적 좋은 얘기가 나왔다. 미중 간 휴전 분위기가 강해졌다. 미국 FOMC에서 12월엔 금리를 올리긴 하겠지만, 일단은 완화적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시장의 두 가지 악재가 일단은 완화 혹은 희석되는 상황인 셈이다. 내부적으로 수급이 균형 잡힌 모습이다. 1,100원 근처 나오면 매수가 나오고 있으나 상단도 막혀 있다. 약간 하단을 낮춘 박스권으로 본다.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 비율을 높이는 것을 유예하면서 시장은 위험선호로 대응할 것이다. 
12월 전망치 2019년 1분기 2019년 2분기2019년 3분기
1,100~1,140 1,130 1,140 1,100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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