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넥센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의 '제타' 차량에 '엔프리즈 AH8' 제품을 신차용타이어(OE)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엔프리즈 AH8은 사계절용 고성능 타이어로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엔프리즈 AH8에 상어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패턴 디자인과 소음 저감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정숙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멀티 트래드 기술을 적용해 그립감과 연비 성능도 개선했다.

제타는 지난 1979년 출시된 이후 1천700만대 이상 팔린 폭스바겐의 장수 모델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독일에 위치한 유럽 연구개발(R&D) 센터 및 영업부서를 통합·이전하고, 체코에 위치한 유럽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등 유럽 내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들과의 접근성 향상을 바탕으로 신차용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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