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추세면 올해 3%-내년 5% 판매 감소..추가 조치시 내년 4% 증가로 반전"

"10% 판매세 '반토막'이 가장 유력..새 공해 배출 기준 제시해 NEV 판매 더 늘릴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은 신차 판매가 올해와 내년에 계속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수요 촉진을 위한 추가 조치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일본 투자은행 다이와가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인용한 다이와 분석은 중국 신차 판매가 올해 3% 줄어들고 내년에는 감소 폭이 5%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다이와는 중국 당국이 추가 조치를 한다면 내년에 중국 자동차 판매가 4% 늘어나는 쪽으로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관측했다. 그러면서 10% 판매세를 반토막내는 것이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여전히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당국이 새로운 공해 배출 기준을 정함으로써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차(NEV) 판매를 더 늘리는 쪽으로 수요를 몰고 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이와 관련해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NEW 부문만 유일하게 호조를 보여왔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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