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장기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틱 내린 108.8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천21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가 2천60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4틱 하락한 125.6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439계약 샀고, 은행이 979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반적으로 리스크 온(위험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이 미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 축소·폐기에 합의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이고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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