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11월 1만8천601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신규모델 판매 증가와 연말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 늘어난 8천407대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1만194대로 전년도보다 41.6% 줄었다.

내수시장에서 QM6는 전년 대비 30.1% 늘어난 3천749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월 판매 3천대를 넘어섰다. 가솔린 모델(GDe) 판매가 3천337대로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3천대 이상 출고되며 내수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지난 6월 기존 사양들을 유지하면서 차량 가격을 낮춘 SM3는 전년 대비 31.9% 증가한 434대가 판매됐다.

반면, SM5 판매는 614대로 전년보다 43% 감소했고 SM6는 1천962대로 11.6%, SM7은 365대로 5.9% 각각 판매가 줄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는 지난해 대비 32.6% 판매가 축소됐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달 354대가 출고돼 현재까지 3천406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 상용차 마스터는 지난달 수급 물량 부족으로 21대 출고에 그쳤다.

초소형 전기차모델 트위지는 전월보다 17.4% 많은 128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지난 10월보다 5% 증가한 9천133대 판매됐으나,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서는 30.7% 감소한 실적에 그쳤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1천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73.9% 수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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