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올랐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2.8bp 오른 1.92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3.3bp와 2.3bp 올랐다.

7년은 1.8bp 상승했고, 10년은 1.5bp 올라 2.05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미국 금리와 주가선물이 오르는 등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에 연동해 움직였다"며 "장중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도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이고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1.5bp 올라 1.23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1.5bp와 2.0bp 상승했다.

7년은 2.0bp 올랐고, 10년도 2.0bp 상승해 1.43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0.3bp 내려 마이너스(-) 78.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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