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수익률 곡선 역전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JP모건이 경고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P모건은 "곡선 역전이 더 가까이 다가왔는데, 이는 위험자산에 나쁜 조짐을 더 키우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있다고 지적한 뒤 미국 국채수익률 곡선 역전이 3년과 2년물에서 2년과 1년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JP모건은 "기존에는 연준의 정책 금리 정점이 2020년 동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2019년 말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이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이는 자금 흐름과 다른 지표들이 이전에 가리켰던 것보다 시장이 더 빠른 인상 사이클 종료를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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