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자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등록 의무화는 좋다"면서도 "다만, 부작용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임대료 급등과 임대주택 공급 위축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자율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등록 의무제는 1∼2년 동향을 보고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9·13 부동산대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시장에 메시지가 잘 전달됐다"며 "과열됐던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 같은 기조가 당분간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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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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