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라스카-내추럴 라이프-에볼브-스포츠맨스 프라이드-내추럴스 프로미스

"리콜 대상 확대될 수 있다"..마켓워치 "300억 弗 美 개사료 시장에 리스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美 식품의약국(FDA)이 8개 개 사료 브랜드에 대해 비타민 D '독성' 수준을 경고하며 리콜을 지시했다고 마켓워치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FDA가 전날 이같이 경고하면서 뉴트리스카, 내추럴 라이프, 에볼브, 스포츠맨스 프라이드 및 내추럴스 프로미스 등이 제조한 일부 제품 리콜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FDA는 일부 제품의 경우 개 사료에 허용된 비타민 D 수치의 70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DA는 개 사료의 독성 수준 비타민 D가 식욕 부진과 구토, 체중 감량을 일으키며 신장 손상과 심할 경우 개가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개 사료 리콜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리콜 대상 기업들이 FDA 조치에 대한 논평 요청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켓워치는 이번 조치가 연간 3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개 사료 시장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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