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미 국채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오른 108.9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329계약 팔았고, 증권사가 1천205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은 15틱 상승한 126.2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79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515계약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채권 커브 플래트닝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것 같다"며 "이 영향으로 국내 장기 금리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경기 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하락했다.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7bp 하락한 2.9163%, 2년물 금리는 2.44bp 내린 2.798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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