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복귀 후 첫 해외일정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에게 롯데의 사업현황을 설명했다.

롯데가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협력과 지원을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현재 롯데는 베트남에서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치민시가 경제허브로 개발 중인 투티엠 지구에 백화점과 쇼핑몰, 호텔, 오피스,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에코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에는 '롯데몰 하노이'를 건설할 계획이다.

경영복귀 후 첫 해외일정에 나선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 베트남에 도착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지난 10월 5일 국정농단·경영비리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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