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은 5일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463위안(0.67%) 내린 6.847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상승한다.
기준환율 고시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지난 9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인민은행은 지난 2거래일 동안 위안화를 1.38% 절상시켰다.
이는 이번 주 위안화 시장환율의 강세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위안화는 미국과 중국 간 정상이 무역전쟁 일시휴전에 합의하면서 가파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기준환율 고시 이후 역내외 위안화는 달러당 6.85위안대에서 거래됐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6.8505위안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은 6.8525위안을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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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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