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본토·홍콩, 美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종합)
<중국증시-마감> 본토·홍콩, 美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종합)
  • 정선미 기자
  • 승인 2018.12.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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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5일 중국증시는 미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했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커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은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싸고 불안감을 부추겼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6.15포인트(0.61%) 하락한 2,649.81에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6.71포인트(0.48%) 밀린 1,380.78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위험 회피심리가 커지면서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자신이 '관세 맨(Tariff Man)'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는 협상이 타결되길 바라고 있고, 아마도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만약 아니라면 내가 '관세 맨'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무역협상을 둘러싼 의구심은 확대됐다.

상무부는 이날 담화를 통해 "양측은 협상 작업을 향후 90일 안에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명확한 시간표와 로드맵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는 또 미중 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중국 측은 양측이 의견 일치를 본 측정 사안을 이행하기 시작할 것이다. 빠를수록 좋다"고 언급했다.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과 정보기술(IT)업종, 에너지 업종 순으로 낙폭이 컸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29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운영하지 않았다.

홍콩증시 역시 4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으나 낙폭은 본토 증시보다 컸다.

H지수는 전장대비 150.59포인트(1.38%) 하락한 10,756.95에 마쳤고, 항셍지수는 440.76포인트(1.62%) 떨어진 26,819.68에 마감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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