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역대 최대 572억弗…서비스수지 개선(상보)
10월 수출 역대 최대 572억弗…서비스수지 개선(상보)
  • 김대도 기자
  • 승인 2018.1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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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우리나라가 10월에 영업일 수 증가 및 반도체 호황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썼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1억9천만 달러였다.

지난해 10월 57억2천만 달러 대비 61% 급증한 수준으로, 상품 수지 및 서비스수지 등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668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669억4천만 달러와 대동소이했다.

이 같은 속도라면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 7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주변국과의 관계개선 등으로 서비스수지도 개선되고 있다"며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 86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로 늘었다.

상품수지를 구성하는 수출이 572억4천만 달러로 전년 444억3천만 달러에서 28.8% 급증했다.

증가율 28.8%는 2011년 7월(29.7%) 이후 87개월 만에 최대다. 작년 10월에 있었던 추석이 올해는 9월로 넘어가면서 영업일 수가 5일 확대했기 때문이다.

석유제품과 기계류가 작년 10월 대비 각각 75.2%, 49.0% 증가하기도 했다.

반도체는 118억8천만 달러를 수출해 22.4%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반도체는 1천94억4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10월 수입은 29.0% 늘어난 462억4천만 달러였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여행수지 개선에 전년 동월 35억3천만 달러에서 22억2천만 달러로 축소했다.

서비스 가운데 여행수지는 9억5천만 달러 적자로, 1년 전 16억7천만 달러 적자에서 상당 폭 개선됐다.

중국인과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입국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기저효과에 출국자가 줄었다.

운송 수지는 3억9천만 달러 적자였다.

본원 소득수지는 지난해 10월 11억7천만 달러 흑자에서 9억6천만 달러 흑자로 줄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4천만 달러 적자였다.

금융계정은 105억9천만 달러 순 자산 증가를 나타냈다.

직접투자를 보면,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43억2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9억6천만 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6억7천만 달러 늘었다. 주식이 14억1천만 달러, 채권이 12억6천만 달러 투자됐다.

한은은 "해외 주식투자는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로, 채권투자는 미국 정책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증가 폭이 각각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증권투자는 40억8천만 달러 줄었다. 주식은 40억천만 달러, 채권은 4천만 달러가 감소했다.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만기도래 채권에 대한 재투자로 지난달 16억 달러가 나갔던 데서, 감소 폭이 줄었다.

파생금융상품은 7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 자산은 30억9천만 달러 줄었고, 부채는 6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21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dd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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