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R&D 투자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LH는 60억원(정부 30억원, LH 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혁신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지난 2015년에도 해당 사업에 참여해 중기부와 투자협약기금 60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중기부와 LH는 펀드 조성을 통해 도시개발·주택건설 분야의 우수과제를 발굴하고, R&D 투자를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R&D 과제를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과제관리를 통해 발굴기술의 상용화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구축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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