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화웨이 창업주 딸 체포 소식에 하락…항셍 2%대↓
中 증시, 화웨이 창업주 딸 체포 소식에 하락…항셍 2%대↓
  • 문정현 기자
  • 승인 2018.12.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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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종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증시가 화웨이 창업주 딸 체포에 따른 미중 긴장 고조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3% 하락한 2,622.45에, 선전종합지수는 0.97% 내린 1,367.4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6,205.82, H지수는 10,483.71로 각각 2.29%, 2.54% 밀리고 있다.

미국 지수선물 하락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멍 CFO는 미국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됐으며,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요청받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멍 CFO가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이라는 점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90일간의 무역전쟁 휴전에 돌입했지만 연일 파열음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본토 증시에서 통신업종이 3% 가까이 급락하고 있고, 홍콩 증시에서도 IT 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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