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의장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오찬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이 방한한 가운데 베트남 고위 정치지도자와 한국의 재계 리더들이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베트남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 및 장차관급 20여명의 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국회의장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최영주 팬코 회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 김동욱 현대자동차 전무, 윤장효 효성화학 전무, 노용훈 신한은행 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지난 30년간 누적기준으로 베트남 투자 1위 국가이며,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아세안에서도 핵심투자국인 베트남과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6~7%대의 경제성장을 이어가는 베트남 경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의 성장이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 더욱 확신할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을 단장으로 '베트남 경제계 미션단'을 파견해 응웬 쑤언 푹 총리 등 정부 인사를 예방하고 양국의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c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