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 33명 승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6일 SK이노베이션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에 대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 등 신규 사업 위주로 조직을 강화한다.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은 사업모델(BM) 혁신을 위한 기존 전략본부를 BM혁신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가치 추진단과 사업환경그룹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직급과 직책 중심의 조직 방식에서 탈피한 '애자일(Agile) 조직'을 내년부터 전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CEO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CEO와 사업대표(배터리 및 E&P)들이 함께 하는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 산하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HR(인적자원)위원회 등 총 6개 위원회가 놓인다.

이번 인사에서 SK종합화학 신임 CEO에 나경수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임 CEO에 서석원 SK이노베이션 최적화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33명을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과감한 성장전략을 통해 딥체인지를 완성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설명:왼쪽부터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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