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크게 하락했다.

장기구간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수익률곡선은 평탄화됐다.

단기와 장기구간 모두 1.80%대에서 거래되는 등 커브가 큰 폭으로 눌렸다.

6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2.8bp 하락한 1.883%, 2년은 4.3bp 내린 1.855%, 3년은 5.8bp 낮은 1.833%였다. 5년은 4.5bp 내린 1.835%, 10년은 5.5bp 하락한 1.875%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년은 2.5bp 하락한 1.205%, 2년은 2.5bp 낮은 1.180%였다. 3년은 2bp 내린 1.170%, 5년은 4.5p 하락한 1.160%에 거래됐다. 10년은 7bp 낮은 1.325%였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딜러는 "IRS는 3년 구간을 중심으로 오퍼가 강하게 나오면서 3년 구간이 7bp 가까이 빠지기도 했다"며 "CD 금리가 1.90%인데 전 구간이 CD보다 낮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지만, 글로벌 롱마인드가 금리를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역외는 며칠 동안 언와인딩성 오퍼가 계속 유입됐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전일과 같았다. 5년 구간은 마이너스(-) 73.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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