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은 웃돌았다.

6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4천 명 감소한 23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2만4천 명이었다.

지난달 24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기존 23만4천 명에서 24만5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9월에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처음으로 하회했다. 플로렌스와 마이클 등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뒤 점차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역사적 저점 수준 근처를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4천250 명 증가한 22만8천 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7만4천 명 줄어든 163만1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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