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732만 배럴 감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1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원유재고는 11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휘발유 재고는 167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381만 배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90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11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5.5%로 이전 주의 95.6%로 보다 내렸다. 시장의 예상치는 96.1%였다.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많이 줄면서 급락하던 국제유가는 하락 폭을 줄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재고지표 발표 이후 배럴당 51.93달러에 거래됐다. 재고지표 발표 전에는 50.6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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