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대한민국 해군과 잠수함구조함(ASR-II) 상세설계와 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4천435억원이다. 대우조선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마무리하고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구조함은 잠수사가 최대 300m까지 잠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잠수체계와 최대 500m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는 신형 심해잠수구조정이 달린다.
박두선 대우조선 특수선사업부장(전무)은 "방산분야에서 10억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해 회사의 일감과 수익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구개발, 우수인력배치 등 방산분야에서 매년 10억달러 이상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 60억4천만달러의 수주에 성공했다. 목표로 세운 73억달러의 83% 수준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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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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