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풀어야 할 숙제로 저물가와 경제 연착륙을 꼽았다.

6일(미국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런던정치경제대학 행사에서 연준을 포함한 모든 중앙은행이 현재 마주한 최대 도전 과제는 저물가라고 말했다.

실업률이 하락하고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는데도 물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아 섣불리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이란 입장이다.

그는 또 연준의 주요 도전 과제가 미국 경제를 연착륙시키는 것이라며 경제 성장세가 가파르게 꺾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가 상당히 탄탄하다면서도 예기치 못한 경제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연은 총재 중 유일한 FOMC의 당연직 투표권자로 '연준 3인자'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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