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일 올해 3분기 해외직접 투자액이 131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98억6천만 달러보다 3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의 131억7천 달러 보다는 0.4% 감소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해외직접 투자액은 360억2천만 달러로 1년 전의 335억6천만 달러보다 7.3% 늘었다.
업종별 투자 비중은 제조업(38.4%), 금융 및 보험업(29.6%), 부동산업(11.6%), 정보통신업(4.2%), 도매 및 소매업(3.3%)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제조업이 50억3천만 달러로 160.6% 증가했다.
금융 및 보험업은 38억8천만 달러(-9.7%), 부동산업 15억2천만 달러(25.7%), 정보통신업 5억5천만 달러(300.3%), 도매 및 소매업 4억3천만 달러(-22.0%) 등이다.
지역별 투자 비중은 아시아(33.7%), 북미(29.1%), 유럽(25.2%), 중남미(8.6%), 중동(1.9%) 순이었다.
투자액은 아시아 44억1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했다.
이어 북미 38억2천만 달러(78.7%), 유럽 33억 달러(115.3%), 중남미 11억2천만 달러(-49.1%), 중동 2억5천만 달러(228.4%), 대양주 1억7천만 달러(-29.5%), 아프리카 4천만 달러(3.8%)였다.
투자 상위 5개국 비중은 미국(28.5%), 중국(11.3%), 오스트리아(9.4%), 케이만군도(7.1%), 룩셈부르크(6.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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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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