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계 은행 웨스트팩은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년부터 매파적 기조를 저버릴 것으로 내다봤다.

빌 에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일 다우존스를 통해 "다음 금리 조정은 인하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번 주 나온 국내총생산(GDP)과 주택 가격 하락이 소비 지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중앙은행은 내년 초순에 더욱 균형 잡인 입장을 가져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음 금리 조정은 인상이 될 것이란 발언 기조가 사라질 것이라는 게 웨스트팩의 관측이다.

웨스트팩은 RBA가 내년과 내후년까지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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