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물에 대한 외국계 은행의 오퍼가 계속 유입된 영향을 받아 커브는 다소 스팁되는 양상을 보였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0.3bp 하락한 1.880%, 2년은 0.5bp 내린 1.850%, 3년은 1.5bp 낮은 1.818%였다. 5년은 1.5bp 내린 1.820%, 10년은 전일과 같은 1.875%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3.5bp 하락한 1.170%, 2년은 3.0bp 낮은 1.150%였다. 3년은 3.0bp 내린 1.140%, 5년은 2.5p 하락한 1.075%에 거래됐다. 10년은 2.5bp 낮은 1.300%였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딜러는 "크로스는 오늘 중공업 수주 물량으로 2~3년물이 시장에 유입되며 밀렸다"며 "IRS 커브는 다소 스팁됐는데 중기물에 대한 외은 쪽 오퍼가 계속 유입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본드 스와프는 계속 확대되는 상황이다"며 "어제부로 일단락된 줄 알았던 헤지펀드 플래트너와 오퍼가 아직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전일보다 확대됐다. 5년 구간은 마이너스(-) 74.5bp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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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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