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대화에 대해 낙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대화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양국 팀은 현재 원활한 의사소통과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90일 안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자신한다'라는 성명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0일 휴전에 합의하며 증시가 잠시 오르기도 했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증시는 다시 하락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이번 주 들어 2.3% 내리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하루 만에 다시 트위터에 "나는 관세 맨"이라며 중국을 압박하는 등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다.

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돼 미국과 중국 관계가 더욱 어려월 것이라는 우려를 키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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