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2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7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7.5로, 전월 확정치인 97.5에서 변동이 없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인 97.0은 웃돌았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지난 9월 200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지만, 연속 하락했다. 가장 높은 수치는 지난 3월의 101.4다.

12월 기대 지수는 86.1로, 전월 확정치인 88.1에서 하락했다.

12월 현재 여건 지수는 전월 확정치인 112.3에서 115.2로 상승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2.8%에서 2.7%로 내렸고, 5~10년 동안 기대 인플레율은 전월 2.6%에서 2.4%로 하락했다.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부문 디렉터 리처드 커틴은 "고용과 소득이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 물가와 금리 상승이 지출을 계속해서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소비자들은 미래 고용 전망에서 더 많은 나쁜 소식을 듣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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