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우성문 통신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 기간인 90일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무역협상과 관련해 견고하고 좋은 진전이 이뤄진다면 90일인 관세 유예 협상 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커들로 위원장은 "화웨이 멍완자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체포된 것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서 사업하는 미국의 기업들에 "나라면 화웨이 때문에 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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