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 수준의 정책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발표 자료를 통해 "시장 인플레이션 기대 수치와 테일러 준칙, 통화정책 수립의 벤치마크 등을 더해볼 때 연준의 추가 조치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준칙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등 경제 지표에 맞춰 기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통화정책 이론이다.

불러드 총재는 오랜 기간 추가 금리 인상에 반대해왔다.

그는 "테일러 준칙의 최신 버전에 근거할 때 더는 금리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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