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렌탈케어가 커피머신 대여사업에 진출한다.

현대렌탈케어는 국내 커피머신 판매 1위 업체인 동구전자와 함께 커피머신 대여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전자는 커피머신 제조를 맡는다. 현대렌탈케어는 판매와 사후 관리서비스를 담당한다.

현대렌탈케어는 독일 1위 커피 브랜드 '달마이어(Dallmayr)' 원두를 커피머신과 패키지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커피머신만 빌리면 대여료는 월 2만3천900원이다. 달마이어 원두 정기배송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대여료는 월 5만900원(1kg), 7만5천900원(2kg)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2달간 진행한 시범 판매 기간에 준비한 물량 500대가 전부 팔릴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앞으로 커피머신 대여사업을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과 연동해 사업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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