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다섯 달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PPI는 전년동기대비 2.7% 올랐다. 전월치(3.3%↑) 대비 큰 폭으로 둔화한 수준이다.

이 지표의 월간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다섯 달 연속 하락세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소폭 둔화했다.

11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하며 전월치(2.5%↑)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2.4%↑)를 하회했다.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3% 내렸고,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했다.

11월 식품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2.5% 올랐고, 비식품물가는 2.1% 상승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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