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의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1조3천99억엔(약 13조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10일 발표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0월 흑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조4천140억엔 흑자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1% 급감했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는 전년 대비 5.4% 늘어난 2조472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및 서비스수지는 5천547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천217억엔 적자로, 서비스수지는 2천330억엔 적자로 조사됐다.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수지는 1천827억엔 적자를 나타냈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