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BNK투자증권 서동필 센터장, 롱아일랜드 대학 정삼영 교수,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미 국채 장단기물 금리 역전 등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악재들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삼영 교수는 미중무역분쟁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지속될 것이라면서 장기화 될수록 중국에 불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중국이 더 많이 양보해야 분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역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징조가 반드시 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미국 경제성장률 2.5%는 적정한 범위 내에 있는 성장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서동필 센터장은 장단기물 금리역전 임박에 따른 위기설이 나오고 있으나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은 위험 여부에 대해 다르게 해석하고 있고 과거에도 주식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식시장이 어려운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비해 조영무 연구위원은 장단기 금리역전은 이례적 상황으로 과거 금리역전 발생 후 대부분 경기침체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내년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는 약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2회 정도의 금리인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대호 소장은 화웨이 CFO 체포로 90일 휴전기를 거치기로 한 미중 관계가 다시 갈등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브렉시트나 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금융시장에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측면에서는 브렉시트 영향으로 하락했던 금융시장이 빠르게 회복했던 것처럼 기회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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