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0일 대만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여파에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13.34포인트(1.16%) 내린 9,647.54에 장을 마쳤다.

하락개장한 가권지수는 장초반 오전께 9700선을 내주며 급락했다.

모바일 기기 금속 케이스 조립업체 캐처 테크놀러지의 11월 매출이 전달 대비 25.1% 하락한 3억1천1백6십만 달러로 발표되자 캐처 테크놀러지의 주가가 6.99% 떨어지며 증시를 짓눌렀다.

KGI증권은 캐처 테크놀러지의 이번 분기 실적 예상을 하향조정하며 하락세가 다음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 경고했다.

왕젠취안(王健全) 중화경제연구원(CIER) 부원장은 대만 제조업 약세에 대해 삼성과 애플 스마트폰의 판매부진이 대만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진단했다.

개별종목으로는 TSMC가 1.13% , 훙하이 정밀이 1.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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