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9.90원, 6개월물은 0.20원 밀린 -9.2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5원 내린 -4.40원, 1개월물은 0.20원 내린 -1.85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모두 -0.03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은행권의 한 스와프 딜러는 "에셋이 워낙 많고 시장이 얇다"며 "반등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딜러는 "정책성 매수세(비드)가 없으며 물량 소화가 잘 안 된다"며 "외국계 은행은 적극적으로 사지 않고 있는데, 최근에는 자금 수요로 오퍼(매도)도 낸다"고 전했다.
그는 "내외 금리 차이와 상관없이 수급이 꼬여가는 느낌"이라며 "연말 북 클로징한 곳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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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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