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10.41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10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ETI는 종전 110.72에서 110.73으로 상향 조정됐다.

11월 ETI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올랐다.

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북미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8월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일부 완화했다"며 "금융시장을 잠식하는 암울하고 비관적인 시각은 과장됐지만, 경제활동 둔화, 높은 노동 비용 등이 내년 고용 증가세 둔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은 계속해서 성장해 임금은 더 빨리 올랐고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줬다"며 "내년 말까지 고용 성장세가 결국 완화해 연준이 이번 달 금리를 인상한 뒤 내년 3번의 인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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